강원도 평창 허브나라를 다녀왔다.

Posted by 내일인화

2012. 7. 9. 15:03



평창에 다녀왔다. 차로 몇 시간이나 달렸는지. 



.......날씨가.........갓뎀...

하지만 연일 뉴스에 가뭄때문에 농민들의 근심이 나날이 늘고있다고 보도하던 터라 큰 소리로 불평할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.

사실 비가 그렇게 나쁘진 않다. ㅎㅎ 대신 워터파크는 보류. 춥잖아.이효석 문학관에 들렸지만 사진을 찍지 못하게 되어있었기 때문에 사진은 없다. 그냥 잠깐 가볼만 한 것 같다. 메밀꽃이 피어 있지 않아서 아쉽다. 메밀꽃은 8월달쯤에나 가야 만개한 모습을 보려나?



다행스럽게도 허브나라에 도착하자 비가 어느정도 그쳤다! 아싸!! 

비오는 날의 허브나라도 정말 예쁠 것 같긴 하다. 뭔가 아련아련할 스멜...★ 하지만 비가 그친 후에도 공기가 맑고 깨끗해서 더 초롱초롱하고 푸르러보였다.


안내판 하나하나 예쁘게 잘되어있다.



<허브나라>라고 하길래 천연염색한 생활한복을 입은 아줌마들이 옹기종기모여서 차따라 마시면서 허브비누(?)를 만들고 있는게 상상되서 별 기대는 안했었는데 와서 깜짝놀랐다.


입장료 7000원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정성껏 꾸며져있다! 진짜 예뻐!!! 아 여긴 강추임. 꼭 가야해! 누가 강원도 간다면 여기 꼭 가라고 추천해주고 싶다.










터키 갤러리와 만화 갤러리도 있는데, 특히 터키 갤러리는 가볼만 하다. (어차피 무료니까)



이런 소품장식 하나하나 정성들여 손을 봐 둔 게 느껴졌다. 아기자기하고 정말 예쁘다.




그리고 온실. 식물에 대해 잘 몰라서 휘휘 짧게 둘러보기만 했지만 분위기가 예쁘고 좋았다. 





이렇게 레스토랑도 있음. 식사시간이 아니라 사람은 없었지만. 




이런 식으로 천장에 꽃을 달아둔 것이 정말 인상적이었다! 예쁘고 동화적이다. 








마지막으로 허브빵집에서 팔던 맛있는 빵! ♥♥



진짜 마지막으로 한마디하자면..

시발 강원랜드....☆